| 제목 | 제주대, 제주 특화 맞춤형 HMR(가정간편식 식품) 개발 본격 추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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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름 | 관리자 |
| 작성일 | 2021-03-24 |
○ 제주대는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'제주 특화 맞춤형 고부가가치 HMR 개발 사업'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.
○ 이번 사업은 2020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생명자원과학대학 김창숙 교수팀이 선정돼 고령친화형 HMR 등의 제품 개발과 기반기술 연구를 위해 2021년까지 2년간 국비 예산 21억3400만원이 투입된다.
○ 이에 따라 연구팀(총괄책임자 생명공학부 김창숙 교수, 사진)은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/당근/양배추/양파/무/브로콜리/비트 등 월동 채소류 및 특산 농산물을 활용해 신선간편식 개발과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.
○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은 ▲제주농산물 식재료 적합 품질 특성 구명 및 품질기준 개발 ▲연중 공급을 위한 수확기 조절 기술개발 ▲용도 맞춤형 반가공 재료 제조기술 개발 ▲소규모 농가공 적합 식재료 간편화 기술개발 ▲신선 간편식 제품화 기술개발 ▲신선영양 식재료 탐색 및 표준화 기술개발에 관련된 연구와 소비 시장에 진출 가능한 HMR 제품 개발이다.
○ 제주의 청정 농산물을 활용하는 이 HMR 개발 사업은 과잉생산으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제주 월동 채소류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. 특히 현재와 같은 국가 방역 위기상황에서 배달 식품 및 간편 식품 수요 급증에도 대응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주지역 농가 및 농가공업체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○ 이번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제주대를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, 단국대, 경남과학기술대, 중앙대, ㈜큐젠바이오텍 및 (영)팜넷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를 한다.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역내 생산자 단체와 함께 사업협력을 진행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