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제목 | 제주대학교 참여·개발 ‘메밀국수·전통죽 HMR’ 인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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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름 | 관리자 |
| 작성일 | 2021-08-23 |
○ 제주대학교가 개발에 참여한 ‘제주형 HMR(Home Meal Replacement, 가정간편식)’ 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.
○ 23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제주 메밀국수 세트와 제주 전통죽 제품이 국내 시장 진출 6개월 만에 3억4000만원 규모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.
○ 제주대학교는 농촌진흥청의 ‘지역농산물 활용 HMR 제품개발 사업’ 과제를 수행하면서 제주지역 기업과 함께 HMR 상품들을 개발했다. 두 제품은 카카오 메이커스, 마켓컬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.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미국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.
○ 특히 현재 개발 중인 IQF(개별급속동결, Individual Quick Freezing) 기술도 올해 안에 테스트 마케팅을 앞두고 있다.
○ 김창숙 제주대 생명공학부 교수는 “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HMR 개발을 통해 가공업체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농민들의 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”이라며 “제주 월동채소류 등을 활용한 HMR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”고 말했다.
○ 더불어 “국내 HMR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5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. 제주도 차원의 제주형 HMR산업 육성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