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 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에 재학중인 석·박사통합과정 김대경(지도교수 김소미) 씨가 최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'2021년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'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.

○ 그는 4단계 BK(두뇌한국)21 아열대생물자원을 활용한 '‘바이오헬스/혁신신약 교육연구단' 소속으로 다양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.

○ 김대경 씨는 '바나나 과육 추출물의 항산화, 항염증,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'를 발표했다. 김 씨는 이번 연구에서 제주산 바나나 과육을 순차적으로 추출한 헥산 추출물이 자유 라디칼 소거 효과를 보였고 삼중 음성 유방암(MDA-MB-231) 및 췌장암(PANC-1) 세포에서 세포 독성 및 세포 사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.

○ 또한 바나나 과육이 유방암과 췌장암 예방을 위한 식이 보충제나 기능성식품으로 개발될 수 있고 이를 통해 바나나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.